지금생각 해보면 나이가 먹으면서 나름 나쁜거울은 멀리하거나 손절하고 살고 있는 듯 하다.
가족, 친지, 시댁 중에서 나에게 좋은 거울 보다 나쁜 거울이 더 많이 있었다. 그 이유는 내가 지금현재 이들과 심적으로 먼거리 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한다.
저에겐 좋은 거울은 학교선생님 직장상사 친구.. 오히려 외부에서 저한데 좋은 거울인 경우도 많았다.
인간은 성숙하기 전에는 좋은 거울과 나쁜 거울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지만 세월이 지날 수록 내가 주체가 되어 그 거울들을 객관적으로 관찰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한때는 나쁜거울에 상처도 받았지만 지금은 이해가 된다. 지금은 오히려 내가 누구에게 어떤 거울이 되어 있는가 어떤 거울로 비출 것인가를 사색 하게 된다.
인간은 관계가 전부이고 거기서 행복을 찾는다고 한다. 내 주위에 거울을 살펴보고 나자신을 살펴보는 연습도 좋은 것 같다.
내가 보는 세상에 대해 새로운 각도에서 생각하게 되고 다른 접근법으로 대응 할 수 있다는 힌트도 어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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